눈길을 끄는 이미지는 하나의 문제가 아니다
눈길을 끄는 이미지를 다루는 연구는 한 가지 문제가 아니라, 겨냥하는 인간의 반응에 따라 네 갈래의 서로 다른 학문으로 나뉜다. 시선(Saliency): 사람의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가 → 가장 성숙하고 산업화된 분야 SOTA 모델(DeepGaze MSDB)이 인간 상한에 바짝 다가감 자유 응시 조건에서는 성숙하나 스캔패스는 아직 미흡 기억성(Memorabi…
최근에 읽었거나 읽으려고 하는 것들의 기록.
687건
눈길을 끄는 이미지를 다루는 연구는 한 가지 문제가 아니라, 겨냥하는 인간의 반응에 따라 네 갈래의 서로 다른 학문으로 나뉜다. 시선(Saliency): 사람의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가 → 가장 성숙하고 산업화된 분야 SOTA 모델(DeepGaze MSDB)이 인간 상한에 바짝 다가감 자유 응시 조건에서는 성숙하나 스캔패스는 아직 미흡 기억성(Memorabi…
Cloudflare Tunnel의 QUIC 프로토콜 사용으로 인한 극심한 속도 저하 문제를 HTTP/2로 변경해 약 100배 향상시킨 해결 방법 문제 상황: 12GB 파일 다운로드가 400KB/s 이하의 속도로 진행되어 완료 불가능 원인 파악: cloudflared의 기본 프로토콜인 QUIC(UDP 7844)이 ISP 구간에서 트래픽 제한을 받음 로컬 서버…
최신 버전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버전 관리 시스템의 구현 원리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조직 구조의 어려움을 깊이 있게 분석한 글 핵심 해법: Group name 기반 version family 플러그인으로 같은 family의 모든 아티팩트가 최신 검증 버전으로 자동 수렴 근본 문제: 규칙 자체보다 규칙이 설 수 있는 조직적 토대를 만드는 것이 진짜 어려움…
아파트는 말로는 비판받지만 현실에선 최고의 자산이며, 중산층 양성을 위한 사회계약이 완전히 무너져 한국 사회의 계급화가 거의 완료된 상태다. 아파트의 이중성: 담론에선 패배하지만 물질의 현실에선 백전백승하는 존재 사회계약의 붕괴: 1970년대 분양가 상한제로 시작된 중산층 양성 모델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사라짐 중산층 모델의 종말: 월급쟁이가 7-8년…
AI가 검색 결과를 즉시 요약해주면서 인터넷 탐색의 즐거움이 사라지고 있으며, 이는 역설적으로 우리의 학습 능력과 호기심을 위협하고 있다. 60% 이상의 구글 검색이 링크 클릭 없이 종료 - 사용자들이 AI 요약만 읽고 떠나감 AI 검색 도구들의 확산 - Claude, ChatGPT, Perplexity 등이 동일한 패턴 반복 탐색 단계의 소실 - 예상치…
AI가 잘 작성된 UX라이팅 문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와 해결 방법을 분석한 글 AI는 문서를 '읽는' 것이 아니라 '참조하는' 것: 신입사원처럼 내면화하지 않고 매번 첫 출근하는 수험생처럼 답을 찾음 AI 독자의 특성: 행간을 맥락으로 채우지 못하고, 문서 중간부는 주의력이 약하며, 모호한 지시는 오류를 초래함 실패의 원인: 사람이 읽기 좋은 문…
2026년 CS 학위 없이 AI 엔지니어가 되는 방법: 학위는 선택이지만 실력은 필수다 CS 학위는 더 이상 필수가 아니며, 기업은 학력이 아닌 실제 구현 능력을 평가 AI 도구의 발전으로 문법 습득보다 '무엇을', '어떻게', '왜'를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 공개 포트폴리오(GitHub, 배포된 프로젝트)가 학위보다 더 강력한 증명 체계적인 기술 스택을 순…
AI 시대에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용 구조가 역전되면서, 이제 중요한 것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를 판단하는 취향(taste)이 되었다. 구현의 민주화: 누구나 쉽게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게 되면서 구현 자체는 더 이상 비싼 자산이 아님 취향의 가치화: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올바른 것을 선택하고 큐레이션하는 능력이 새로운 핵심 경쟁력 프로세스의 재편성: 순서가…
LLM이 프롬프트를 제대로 따르지 않는 것은 프롬프트 문제가 아니라, 모델이 텍스트를 읽는 방식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컨텍스트 윈도우와 어텐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으로 접근하면 일관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LLM은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련도 기반으로 처리 어텐션이 모든 단어 간 관련도를 동시에 계산하므로, 위치 정보도 함께 반영됨…
Claude와 같은 대형 언어모델에서 인간의 의식적 사고와 유사한 '글로벌 워크스페이스'가 발견되었다 J-space 발견: Claude 내부에서 특정 단어와 연결된 신경 패턴 집합이 자동으로 형성되었으며, 이는 다른 내부 처리와 달리 특별한 역할을 수행 의식적 접근성: J-space 패턴은 보고 가능하고 제어 가능하며 내부 추론에 사용되어 인간의 의식과 유…
LG AI연구원이 NCC 생산 공정의 AI 스케줄러 개발로 2025 LG Awards 고객만족상을 수상했으며, 기존 대비 3% 이상의 성능 향상과 연간 100억 원 이상의 한계이익 증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했다. 프로젝트 성과: 초기 목표 대비 30배 이상의 성능 향상 달성, 대산 NCC 공장에서만 연간 약 100억 원의 한계이익 증가 AI 스케줄러 활용…
Zalando의 Product Read API(PRAPI)에서 백만 요청/초 처리를 위해 공유 인그레스 로드밸런서(Skipper)를 클라이언트 측 로드밸런싱(CSLB)으로 대체하여 레이턴시를 크게 개선하고 인프라 비용을 절감한 사례 핵심 문제: 배치 요청이 최대 100개의 다운스트림 호출로 팬아웃될 때 공유 로드밸런서를 거쳐 처리량이 증가하면서 불안정성 발…
국제샤머니즘학회 2026 서울대회의 마지막 밤, 이전 글에서 다뤘듯이 흥미로운 공연이 있었다. 부토(Butoh)를 제외하고는 의례에서 기원한 퍼포먼스였다. 그래서 '춤과 음악의 기원은 종교(제의)'라는 오래된 공식이 이보다 잘 맞을 수 없어 보였다. 그렇지만 잘 생각해
21세기 가장 수익성 높은 스킬은 AI가 아닌 '인간 본성 이해'이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마케팅, 인간관계 등 모든 영역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인간 본성의 3가지 긴장 상태: 생존(안전), 정체성(소속감/지위), 진보(목적/성장)에 대한 욕구 마음은 스토리 엔진: 인간은 유틸리티보다 의미, 목적, 내러티브에 주목 5가지 심리적 레버: 문제…
Claude Fable 5로 작업하면서 깨달은 핵심: 작업 품질의 병목은 모델이 아니라 '미지의 영역(unknown)을 얼마나 명확히 하는가'이다. 지도는 영토가 아니다: 프롬프트와 컨텍스트(지도)와 실제 작업(영토) 사이의 간극을 unknown으로 정의 품질의 병목이 변했다: 모델 성능에서 사용자의 unknown 명확화 능력으로 패러다임 전환 반복적 발견…
AI 시대 E2E 테스트로 검증 자동화하기: Playwright 기반 자가개선 루프 구축 AI가 코드를 작성하는 속도는 빨라졌지만, 검증이 병목이 되면서 E2E 테스트를 통한 자동 검증 루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네이버페이 금융FE 팀이 대출 서비스에 적용한 Playwright 기반 E2E 테스트 자가개선 루프 구축 경험을 공유한다. 코딩 속도 1.5배…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테크코스 리더가 7년 6개월 근무를 마무리하며, 처음 계획한 5년에서 책임감으로 2년 6개월을 더 버틴 이유와 그 시간 동안의 배움을 정리한 회고록 초심 계획 vs 현실: 5년만 하겠다는 계획이 7년 6개월로 늘어난 것은 리더십 변화, 불확실성 증가 속에서 팀을 두고 떠날 수 없었기 때문 책임감의 무게: 불확실성은 더 많은 책임감으로 줄어…
AI 산업의 과장되고 거짓된 자신감 표현(AI Confidence Theater)이 모두에게 해를 끼치고 있으며, 실제 성과 중심의 정직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주장 AI 과장 문화의 현실: SNS에서 '삶을 바꾼' AI 도구들이 소개되지만 실제로는 기본적인 워크플로우(이메일 요약, 스케줄 관리 등)에 불과함 진짜 문제: 진정으로 업무를 중단시킬 정도의…
에이전트의 실제 가치는 기본 모델이 아니라 그 주변에 구축하는 루프 구조에 있으며, LangChain은 4단계 루프 스택을 통해 자동화 작업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을 제시한다. 에이전트는 루프의 스택으로 설계되어야 하며, 각 레벨은 이전 레벨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작동 단순한 도구 호출(루프1)에서 시작하여 품질 검증(루프2) → 자동 트리거(루프3) →…
대부분의 논쟁은 아이디어의 정확성이 아니라 자아 방어에서 비롯되며, 논리적으로 이기려는 시도는 관계를 손상시키고 상대의 저항만 키운다. 진정한 성장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려 하기보다 스스로 피드백을 구하고 겸손하게 배우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논쟁의 역설: 기술적으로 맞아도 사람을 잃고, 강한 논거일수록 상대의 저항이 커짐 자아 방어의 메커니즘: 사람들은 아이…